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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류스타' 박지민, '오빠야'로 트로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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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류스타' 박지민, '오빠야'로 트로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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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파라과이 한류스타' 박지민이 트로트에 도전, 디지털 싱글 'EP'를 발매했다.

지난 2009년 솔로로 디지털 싱글 '빵야빵야'를 발매한 박지민이 이번에는 'EP'로 트로트에 도전한 것.


박지민 소속사 푸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은 다른 개성의 작곡가 3명이 함께 작업했으며, 곡 하나하나가 다른 분위기로 제작됐다"며 "'오빠야'는 신나는 브라스와 빠른 리듬, 재미있는 가사로 제작됐으며, '무서운 여자'는 댄스타임에 어울릴 만한 곡이고, '좋아좋아'는 재미있는 가사와 코러스에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파라과이로 이민간 박지민은 청소년기에 현지에서 락 밴드 보컬과 한인방송 DJ로 활약하며 교민사회의 스타가 됐다. 이후 파라과이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992년 귀국해 데뷔앨범 '너에게 바란 건'을 발표해 당시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나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파라과이 벨야 아르떼 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해 정통 음악을 공부하는 한편 라틴 문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으며, 졸업 후 귀화해 라틴 팝 프로젝트 그룹 '디자인'을 결성해 두 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박지민은 "솔직히 지금 여기서의 저보다 파라과이에서 활동할 때가 교포들뿐만 아니라 현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하지만 일반 고국무대에서 승부를 보기로 한 이상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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