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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글로벌 게임포털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가 "2010년 한국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이형 대표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발리언트 런칭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올 여름까지 신작게임이 없어 외롭게 경쟁해 왔는데 불과 몇개월만에 신작게임들이 나와 경쟁도 해야 하지만 한국게임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발리언트'가 한국게임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엠게임이 게임시장을 주도해나가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권 대표는 “지난 여름 시즌은 아르고가 선전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겨울 시즌에는 발리언트가 그 뒤를 잇게 되어 올해 게임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며 “또한 엠게임의 다양한 신작 런칭은 엠게임 뿐 아니라 한국 게임 시장 전반의 활기를 찾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게임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여름 흥행몰이에 성공한 ‘아르고’의 뒤를 이어갈 프로젝트로 ‘발리언트’를 내세우고 게임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엠게임 신동윤 본부장은 발리언트의 핵심 요소인 ‘라이브 던전 플레이’를 강조했다. 발리언트는 화산, 설원, 사원 등 총 20개의 테마로 구성된 250여 개의 방대한 던전이 준비되어 있고 캐릭터 직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게임 속 어드벤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음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발리언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최종점검을 위한 프리오픈에 돌입하여 올 겨울 시즌 향해 준비된 흥행작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로 활약한 정두홍 감독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정두홍 감독은 “온라인게임 발리언트와의 인연은 액션인으로써 정말 특별한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기획 의도대로 발리언트의 액션이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연출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발리언트는 작년 겨울 온라인게임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미지역에 수출되어 현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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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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