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맑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 잡았던 이재성이 전도연, 임수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8일 N.O.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스타K 2' 출연 이후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은 받은 이재성은 배우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공효진, 류승범, 지진희, 가수 윤건이 소속된 N.O.A 엔터테인먼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어 이재성은 본격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트레이닝 단계에 돌입해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재성은 '슈퍼스타 K2' 3차 예선에서 가수 이승철에게 '타고난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슈퍼위크'에 오르지 못해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N.O.A 엔터테인먼트는 "천부적인 음악적 소질을 타고난 이재성 군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원석 같은 아이다"며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당장의 스타성 보다는 차근차근 재능을 갈고 닦아 훌륭한 싱어 송 라이터로 거듭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향후 가수뿐만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염두해 두고 있으며 다재 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육성해 나가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영입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만능 엔터테이너 육성을 위해 현재 당사에서는 11~16세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다"며 "이재성 역시 아이틴 멤버로 보컬, 댄스는 물론 연기,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성은 성악가 출신인 어머니 영향으로 4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를 섭렵하며 재능을 키워왔다.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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