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식음료부 이사로 틸 마틴(Till Martin)을 임명했다.
마틴 이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곳인 한국의 서울에서 일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팀워크를 통해서 이런 환대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해 그들의 만족감, 나아가 오너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출신의 틸 마틴 이사는 15년 이상 하얏트 인터내셔널에 종사하며 식음료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하얏트 리젠시 쾰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하얏트 키웨스트 마리나 & 리조트에서 식음료부 매니저를 지냈다.
2001년 그랜드 하얏트 베를린에서 식음료부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2004년도에 하얏트 리젠시 마인츠에서 식음료부 디렉터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오기 전, 2008년에서 2010년도까지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에서 식음료부 부총지배인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신임 총주방장으로 스테판 뫼트(Stefan Moerth)를 선임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스테판 뫼트는 20년동안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주방에서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주방장으로 파크 하얏트 도쿄, 파크 하얏트 사이공을 포함, 하얏트 호텔에서 총 9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태국 페닌슐라 방콕 호텔에서 부총주방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그랜드 하얏트 도쿄에서 부총주방장을 지냈다. 또한 2004년부터 2006년도까지 베트남의 파크 하얏트 사이공에서 오프닝 총 주방장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오기 전에는 일본 파크 하얏트 도쿄에서 4년간 총주방장을 역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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