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그 개발효과가 7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14일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울트라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4.99%) 까지 오른 8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선재와 특수건설은 나란히 11%대 상승을, KT서브마린은 10%대 상승중이다.
이밖에 AJS와 동아지질 등 관련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발전연구원 광역기반연구실장 최치국 박사는 '한·일 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 과제'라는 자료 발표를 통해 터널 건설 시 동북아가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총 70조원의 개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4만99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으며 여객 417만6000명, 화물 9만3000TEU(모두 2030년 기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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