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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호재만발..다우 1.1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호재가 만발한 가운데 기분좋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12시30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3% 오른 1만1145.24로 거래중이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08% 상승한 1182.45로,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9%뛴 2446.74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추가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덕분에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고,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자산규모로 미국 2위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늘어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세계 최대 IT업체인 인텔의 실적이 4분기에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역시 뉴욕 증시에 힘을 싣고 있다.

금값이 사상최고치로 치솟고 있는 것도 뉴욕증시를 끌어올리는 요인중 하나다. 이날 뉴욕금속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금 선물 가격은 장중한때 온스당 137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영향으로 S&P500지수에 원자재 관련주는 2.2% 이상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지표도 긍정요인이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이날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한주간 모기지신청지수가 전주대비 1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주래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결과로 시중의 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리고 모기지 대출을 늘리는 것이다.


존 카타르 이스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최고투자담당자(CIO)는 “주식 시장이 현재 많은 호재들의 영향을 잇따라 받고 있다”며 “실적을 비롯한 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부분의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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