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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추가양적완화+실적호조.. 獨 2.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발 호재의 영향으로 6주래 최대폭으로 뛰어올랐다.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 기업들의 3분기 실적호조, 사상 최고 금값 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85.76포인트(1.51%) 상승한 5747.3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CAC 40지수는 전일 대비 79.48포인트(2.12%) 뛴 3828.34로,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95포인트(2.06%) 오른 6434.5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추가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자산규모로 미국 2위은행인 JP모건과 세계 최대 IT업체인 인텔의 실적이 4분기에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유럽증시에 힘을 실었다.


또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원자재 관련주와 금융관련주가 크게 상승하며 유럽증시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금속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의 가격은 장중한때 온스당 1375달러까지 치솟았다.


안드레아 유터만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최고투자담당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시행은 분명히 글로벌 경기회복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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