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업종내 최고 수주 모멘텀으로 증권사 호평을 받은 현대건설이 13일 이틀만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63% 상승한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수주 모멘텀과 현대엔지니어링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2000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가 예상보다 좋은 모습이면서 2011 년 영업이익이 2010 년 대비 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투자유가증권의 지분가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향 이유를 제시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제외할 경우 현 주가수준은 2011 년 EPS 대비 9.4 배 수준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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