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향후 증시가 빠른 순환매가 나타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과 내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이 재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조정과정을 통해 조선과 은행, IT, 건설에 대한 비중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제시됐다.
13일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식시장은 금통위(14일)와 옵션만기(14일)관련 이벤트와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흐름들을 확인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방향성에서는 정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빠른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후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나대투증권은 6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중국의 긴축 재개 우려와 외국인 자본통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일 발표된 선물환포지션과 NDF 투기거래 조사계획은 그 발표시점상 원화의 추가 절상을 저지하기 위한 구두개입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자본통제에 대한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4분기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5가지 변수(Daily 2010.9.28)중 하나로 달러 약세와 이머징통화의 상대적 강세라고 지목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디플레 압력에 시달리는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선진국 경제와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이머징국가들의 양분된 경제상황은 결국 달러가치의 추가 약세와 아시아 이머징통화의 상대적 강세 구도를 강화시키고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국가로의 집중현상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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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 순매수가 2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배경에도 국내경제의 상대적 선전과 국내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못지 않게 극단적 안전자산 선호현상 해소 이후 달러화 가치 하락과 그에 따른
원화강세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그에 따른 원화강세는 수출경쟁력 저하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추가적인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주식시장내 수급개선에의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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