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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쇼케이스 첫 말문 "무대 위에 서고 싶었다." 가슴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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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쇼케이스 첫 말문 "무대 위에 서고 싶었다." 가슴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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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무대 위에 서는 것)이 없어서 몇 달 동안 굉장히 힘들었었다.”

JYJ라는 이름으로 컴백한 동방신기 3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12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JYJ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인 서울(Worldwide Showcase in Seoul)'라는 타이틀로 첫 월드와이드 앨범 'The Beginning'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회자 김태훈의 진행으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JYJ 멤버들은 허심탄회한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 소감을 털어놨다.

먼저 멤버 믹키유천은 “마이크를 굉장히 잡고 싶었다. 이번 음반은 우리들의 많은 추억과 생각, 고민들이 들어있다. 이번 음반 말고도 다른 음반이 나와도 여러분들이 우리들의 음악을 계속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잘하고 싶다. 요즘은 바쁜 것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다.” 입을 열었다.


이어 영웅재중은 “음반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었다. 이번 음반은 우리의 노력의 결실이다. 여러분들을 보기 위해 무대위에 서고 싶었지만 몇 달 동안 일(무대위에 올라 서는 것)이 없어서 힘들었었다.”고 안타까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시아준수는 “앞으로 많이 바빠지고 싶고,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이번 음반은 우리 각오의 시작이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등 미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국내 팬들 앞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또 미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Ayyy Girl', 'Empty', 'Be My Girl' 등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총 5곡을 팬들 앞에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특히 최근 앨범판매 10만장을 넘어서며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OST 주제곡, '찾았다'를 함께 부르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YJ는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을 국내 팬들 앞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싶었던 JYJ멤버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내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쇼케이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들은 이후 방콕, 홍콩 등 아시아를 거쳐 미주까지 6개국, 총 9개 도시에서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스포츠투데이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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