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수애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유지태의 악역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심야의 FM'이 카리스마 넘치는 벽보광고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부터 서울 주요 시내에 게재된 '심야의 FM' 벽보광고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선사하는 명품 배우로 알려진 수애, 유지태 두 배우의 얼굴이 부각된 포스터는 '최강 스릴을 즐겨라!'는 짧고 강한 카피와 함께 두 배우들의 강렬하고 섬뜩한 눈빛이 보는 이에게 수많은 궁금증을 남기게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벽보광고 속 수애는 적개심에 찬 분노의 눈빛과 굳은 의지를 드러내는 듯 한 전체적인 표정을 표출해내 영화 속 그녀에게 벌어지는 극한의 사투를 짐작케 해준다.
또 핏기 없는 얼굴로 냉혈한 눈빛을 뿜어내는 유지태의 살기 어린 섬뜩한 카리스마는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잔혹한 광기와 서늘한 내면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벽보광고를 통해 두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함으로써 사상최악의 생방송이라는 독특한 설정 속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이라는 영화의 장점을 정확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 맞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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