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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안정적 성장+신규사업+배당 '매수'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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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웅진코웨이의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배당성향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국내 환경가전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 화장품사업에서 성장성 제고도 이뤄지고 있다"며 "또 50%의 높은 배당성향(기대 배당수익률 2.7%)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웅진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7% 증가한 3789억원으로 전망했다. 신규 렌탈계정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월평균 해약률도 하락추세가 지속되면서 1.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와 렌탈자산폐기손실의 감소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3%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가전 부문의 이익률은 상반기 16%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9월부로 신규 진출한 국내 화장품사업에 대한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은 14.8%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화장품사업의 경우 7월 동북3성 지역의 홍수피해로 인한 일시적 영업장애, 전년 3분기의 높은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매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들이고, 점포수 증가가 지속(6월 9,230개 . 8월9,700여개)되고 있는 바 4분기에는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9월 중순 출시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는 현재까지 1000명 정도의 판매원을 모집했고, 환경가전부문의 1만3000명 CODY조직을 추가 활용해 300만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나대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목표치인 1500명 판매원과 100억원 매출액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추후 성과는 광고와 프로모션활동이 본격화된 후 2~3개월이 지난 연말즈음에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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