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대웅제약이 핵심역량 집중을 통해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판매관리비율은 전분기대비 약 1~2%포인트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3.9%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정부 정책 리스크로 인한 국내영업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성장 사업모델이었던 제품도입(in-licensing)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리지날 의약품 distributor이미지에서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신약,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모하고 있으며 DWP05195(신경병증통증제제)는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현 주가 수준은 FY2010 기준 P/E 12.9배로 제약업종 P/E 16.7배 대비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8억원(+10.2% 전년동기), 영업이익 231억원(+29.8%)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존 당사 추정치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감소 원인은 베링거잉겔하임의 OTC제품과 화이자의 프리베나(폐구균백신) 매출 약 100억원 이상의 도입품목 효과에도 불구 기존 제품의 성장률이 미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영업 위축으로 인해 매출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하반기 리베이트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실시되면 제약사들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또 "지난 분기 판매관리비를 최대한 개선했기 때문에 향후 개선 폭은 제한적(26%대 유지)일 수 밖에 없다"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형성장이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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