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왕비호가 최화정에게 독설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는 방청석에 앉은 최화정에게 "개그맨 아니였나"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이영자 김영철과 함께 다니길래 개그맨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비호는 최화정을 두고 "최고의 브랜드 DJ상을 수상한 입담좋은 사람이다"라고 칭찬하며 그녀의 프로필을 읊었다.
이어 "TBC 21기 공채 탤런트다. 그런데 유동근이 23기다. 유동근이 최화정 선배라고 부르나"라고 말해 방청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수근이 "모두가 좋아하는 최화정에게 왜 그러시냐"고 말하자 "모두가 좋아하지만 김흥국은 싫어한다. 16강 갔을때 콧수염을 밀었으나 최화정의 비키니에 묻혔다"라고 말하며 최화정 분장을 한 박휘순을 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왕비호는 최화정처럼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박휘순을 꾸짖으며 "그러지 말라"고 소리쳐 최화정에게 굴욕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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