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12일 공릉동 도깨비시장서 배추 4000포기 공급...도매가격의 70%수준으로 개인에게만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배추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11, 12일 이틀간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국산 배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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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시와 함께 농수산물공사 경매가격 70%수준에서 10t(3000~4000포기)의 국산 배추를 구민들에게 공급한다.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공릉동 도깨비시장 이벤트광장에서 개인당 1망(배추 3포기)씩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배추 한 망을 1만6000원선에서 살 수 있다. 단, 음식점 등 영업용으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서민 식생활 안정과 전통 시장활성화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공릉동 561-3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공릉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편 구는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7억 원을 들여 공릉동 도깨비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2116-3487), 공릉동 도깨비시장(☎976-414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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