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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김문수호 ‘희망의 돛’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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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5기 실천계획 ‘희망경기 2014‘ 발표…사업추진에 100조원 소요 예상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8일 민선5기 김문수 지사의 9대 핵심과제·25대 중점과제 실천계획 ‘희망경기2014’를 발표했다.


9대 핵심과제에는 일자리창출, 평생교육 활성화, GTX 등이 담겼으며, 25대 중점과제에는 보육료 지원,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등이 포함됐다.

박수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희망경기 2014는 민선5기 5대 도정철학인 ‘섬김·화합·행복·성장·미래’와 꿈을 담은 실천계획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이끌 방향키”라고 밝혔다.


특히 희망경기 2014는 섬김·화합·행복·성장·미래 등 5대 도정철학을 기반으로 가족중심 ‘따뜻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는게 박실장의 설명이다.

'희망경기 2014'의 특징은 오는 2014년까지의 경기도정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희망경기 2014'는 민선 4기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기조를 좀 더 구체화하고 경기 동북부에 대한 인프라 확충으로 평화통일 전진기지 구축이란 핵심과제로 구체화됐다.


여기에 GTX를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망 계획과 함께 USKR(유니버셜스튜디어코리아리조트)사업, 전곡항 해양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서해안 종합개발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선 9대 핵심과제 중 무한 섬김 현장행정과 도민밀착행정을 내놓았다. 도는 민선 5기가 표방하는 도민밀착형행정 실천을 위해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부천역, 평택역, 동두천 중앙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버스. 전철로 찾아가는 '도민안방' 등도 확대된다.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위기가정 7만5000가구를 발굴해 월세보증금, 외래진료비 명목으로 120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보육지원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꿈나무 안심학교 300개, 시간연장형·24시간 보육시설 3000개로 확대한다. 또 0세아 보육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가종보육교사 2500명으로 늘리고, 전용시설도 150곳으로 늘려 엄마들의 보육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방안도 담겨 있다. 경기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800명에 이르는 취약계층을 취업지원하고, 노인일자리도 1만4000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직업훈련를 확대하는 한편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지원도 넓혀 여성 취·창업률을 4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활성화계획도 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주민주도형 행복학습마을 20개소 만들기, 성인 4만8000명 대상 문자해득교육, 5개분야 400여개 과정의 평생교육용 포털시스템 구축, 경기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신설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게놈상용화 및 바이오마커 실용화 스마트케어 서비스 등 첨단분야에 138억원이 지원되고 한편 경기만 종합개발에 8조8000억원을 투입해 서해안을 환황해권의 대중국 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 외에도 수도권을 30분 내 연결하는 GTX(광역급행철도) 건설 추진, 경기동북부 교통인프라 구축 및 산단조성, 평화통일 전진기지 구축 등도 9대 핵심과제으로 포함하고 있다.


도는 25대 중점과제로는 소외 도민 지원, 경기도 강변살자사업, 서민경제 활성화,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 지방자치 역향 강화 등 '따뜻한 경기', '활기찬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 실현 내용들을 담았다.


103개 단위사업들은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문화예술 향유기반 확대 등 각 실·국별 핵심 사업 추진 사안들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희망경기 2014’ 추진에 4년간 총 10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실장은 “9대 핵심과제, 25대 중점과제 등을 담고 있는 ‘희망경기 2014’ 추진에 민선5기 동안 10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5기 도의 순수 투자액은 8조4598억원이고, 나머지 90여조원은 민자유치와 국비 확보등을 통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실장은 "민선 5기 김문수 지사의 '희망경기 2014' 실천계획은 최근 더욱 중요성이 커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담았다"며 "차질없는 실천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이끄는 방향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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