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전용버스 연계…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유명산들 여행객 취향과 일정대로 선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본격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유명산으로 떠나는 가을단풍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기차와 전용버스를 연계한 가을단풍 기차여행상품은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전국 유명산들을 여행객의 취향과 일정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첫 단풍소식 전하는 설악산=해마다 첫 단풍소식을 전해주는 설악산 여행객들을 위해 무박2일과 1박2일 등의 일정으로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설악산 단풍과 정동진, 주문진항 등과 연계한 여행코스는 푸른 바다를 보고 싱싱한 생선회도 맛볼 수 있는 여행이다.
◆은은한 단풍 오대산, 신비로운 가을풍경 주왕산=오대산 단풍여행은 월정사 전나무 숲, 주문진,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다. 주왕산은 당일, 1박2일의 단풍여행코스로 백암온천, 안동하회마을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불타는 단풍터널 내장산=내장산 단풍코스는 11월 말까지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 등 다양한 일정으로 운행한다. 일정별로 백양사 단풍, 담양대나무숲, 증도 슬로시티 등과 연계한 코스도 여행상품에 들어있다.
코레일은 또 소백산, 지리산, 고창 선운산 등 단풍이 아름다운 명산들을 볼 수 있는 여러 여행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관광전용열차인 줌마렐라열차, 팔도장터농심체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의 전국일주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레일크루즈 해랑을 운행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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