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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PVC 강세 지속..추가 상승여력 충분<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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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PVC강세가 지속돼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박대용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석탄소비를 억제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실시하면서 중국내 카바이트 PVC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져 주력제품인 PVC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중국정부의 억제정책에 따라 PVC수급의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VC호황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내 전력가격 및 석탄가격인 상승에 따른 소비억제는 매년 중국내 PVC 수요가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이후에도 신증설 및 공급증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PVC 수급이 상당기간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태양광 수요 호조에 따라 지난해 8월 인수한 솔라펀 파워 홀딩스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증가로 2010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 바 있으나 모듈가격이 당초 전망치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2010년~2012년 이익전망치가 최근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의 보유지분율 49.9%, 환율 1100원달러를 고려할 때 2011년, 2012년 계상될 지분법이익은 각각 618억원, 8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92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한 132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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