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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악재 나올 만큼 다 나왔다 '매수'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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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유한양행이 3분기 매출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부진 예상에 올해 매출 추정치를 4.4% 하향했으나,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가치 상승효과로 전체 내재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2.6%)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8월저점 대비 주가가 20.4% 반등했으나 내년 매출 성장 본격화및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대비 저평가 매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여력(30%)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리베이트 규제로 인한 악재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1576억원, 1.4% 전년동기)은 전년대비 정체를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2.3% 하회하는 수치이다. UCB 품목도입 매출 95억원을 제외한 전문의약품은 마이너스 성장(3.2% YoY)을 내다봤다. 3분기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도 실적부진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정체, R&D 비용 집행증가와 판관비통제 기저효과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도 부진하다"며 "그러나 악재는 나올 만큼 다 나왔고 더 악화될 것은 없으므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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