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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채용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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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 지속전망 하반기 작년보다 10% 늘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통ㆍ식품업계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린다.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낙관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대졸 공채 750명과 겨울 인턴사원 500명 등 총 1250명의 인재를 하반기에 뽑는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는 식음료ㆍ관광ㆍ서비스ㆍ유통ㆍ석유화학ㆍ건설제조ㆍ금융 등 계열사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진다. 대졸 공채사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겨울 인턴사원 지원서는 11월부터 받을 예정이다.

롯데는 전형 기간 단축과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 면접을 실시하고 모든 면접전형을 하루 안에 진행한다. 이번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J그룹은 14개 계열사에서 총 34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또 이와 함께 80여명의 인턴사원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신입 사원은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사업군 통합, CJ오쇼핑, CJ GLS, CJ시스템즈, CJ건설 등 14개 그룹사에서 모집한다.


12월말부터 8주간 인턴십에 참가할 인턴사원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CJ E&M 사업군 통합, CJ오쇼핑, CJ GLS, CJ시스템즈 등에서 선발한다.


CJ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자의 인지능력과 인성을 평가하는 'CJ종합적성검사'를 도입한다.


신세계는 이달 말부터 모두 100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11월 초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며, 11월 중 서류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11월 말에 백화점ㆍ이마트 부문별 면접을 실시하고, 12월 말 5주 동안의 인턴십 체험을 진행한 뒤, 2011년 6월 최종면접을 거쳐 내년 7월 최종 입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동원, SPC, 대상, 오리온, 샘표식품 등 식음료업계 중견그룹들의 신입사원 채용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우선 동원그룹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데어리푸드, 삼조쎌텍,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6개 계열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1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SPC그룹은 이달 말 100명 가량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된 신입사원은 12월 교육을 마치고 1월에 근무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대상그룹은 이달 말 50~70명 선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예년까지는 100여명을 공개 모집했으나 최근에는 수시 모집을 병행해 모집인원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이달 중 대졸사원 기준으로 20여명을 영업, 관리, 마케팅 부문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11월 중 대졸 신입사원 20~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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