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10일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확대 당정청 회의를 갖고 물가대책과 내년도 예산안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취임 이후 상견례를 겸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당정청 9인 회동 참석자 이외에도 한나라당 최고위원들과 경제부처 장관들을 포함해 참석자만도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격주로 정례화된 당정청 9인회의를 확대해서 최근 채소류 가격 급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것.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 급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민심 악화가 우려되는 것은 물론 현 정부의 집권 후반기 기조인 친서민 정책의 추진 역시 힘을 잃게 된다.
10일 열리는 확대 당정청 회의에는 ▲한나당에서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 정부에서 김황식 총리, 임채민 총리실장, 이재오 특임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일 당정청 회의에서는) 현안인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과 예산안 심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채소값 안정화 대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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