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 이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29개 전점에서 무, 대파, 시금치, 양파, 고추, 애호박, 쌈채소, 고구마 등 8가지 채소를 최대 38.5% 할인 판매한다.
최근 채소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계 소비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한 행사로 주요 상품으로는 최근 전년대비 가격이 3~4배 급등한 무는 4150원(개당)에서 3250원으로 21.7% 인하했고, 대파의 경우 5680원(단)에서 398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청양고추는 480원(100g), 양파는 3680원(3kg/망)으로, 포항초 시금치는 2280원(단)에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는 배추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판매 가격을 6450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이태경 신선식품담당 상무는 "채소류는 일반 상품에 비해 시세 변동 요인이 많아 저가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계약재배, 산지직송, 유통단계 축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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