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유아인이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에서 2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걸오 문재신 역으로 열연하는 유아인은 금일(6일) 촬영장에서 2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준비한 조촐한 생일 파티로 짧지만 특별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새벽 전주 한 촬영장에서 그는 극중 10년 지기 절친 송중기와 야간 씬을 촬영했다. 촬영 도중 송중기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신나는 생일 축하노래와 함께 촛불 케이크를 선물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유아인이 예상치 못했던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했다”며 “송중기와 다정하게 고깔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팬들도 서울에서 촬영지인 전주까지 내려와 약식선물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줬다.
유아인은 “요즘 촬영 일정이 워낙 바쁘고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장거리 지방 로케이션으로 많이 지친상태라 이런 이벤트가 있을 줄 생각도 못했다”며 “이렇게 피곤한 와중에도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어느 해 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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