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6일 온미디어에 대해 CJ미디어와 합병 호재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CJ그룹은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합병을 예상보다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며 "합병법인은 매출액 5045억원, 영업이익 1047억원의 초대형 복수 채널사용사업자(MPP)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는 18일 CJ그룹의 미디어 지주회사인 오미디어홀딩스가 CJ오쇼핑에서 분할 후 재상장될 계획이기 때문에 사업회사의 가치 재평가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내년 외형과 순이익은 합병을 배제한 보수적 전망으로도 올해에 비해 8.7%, 1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룹 내 교차편성으로 판권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수신료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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