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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상구 폭행논란]피해여성 3명 직격 인터뷰 "무참히 폭행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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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상구 폭행논란]피해여성 3명 직격 인터뷰 "무참히 폭행당했다" 폭행시비에 휘말린 이상구(왼쪽)와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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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개그맨 이상구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명이 6일 오전 3시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모델 김미리내와 그의 친구 박모 씨(20·여), 조모 양(19·여)은 우선 "이상구 측은 여론 몰이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별다른 대처를 할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중 김미리내는 2007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이상봉, 하상백, 이영주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런웨이에 섰던 톱모델이다. 또 MBC 드라마 '파스타'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고 현재는 케이블채널 tvN '러브 스위치'에 출연중이다.

우선 그는 "어제(5일) 사건때문에 왼쪽 팔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예정돼 있던 패션쇼와 tvN '러브스위치' 촬영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조 양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회포를 풀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구와 그의 지인이 우리 옆 테이블 여성 3명과 시비가 붙었다. 그 테이블 여성 한명이 이상구 지인 뺨을 때렸고 이상구가 경찰에 곧바로 신고를 했다. 이때 실랑이가 일어나면서 이상구의 얼굴에 상처가 났다.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양은 "싸움이 나서 '시끌시끌' 하더니 그 지인이 우리 테이블로 와서 'XX, 너희 뭐라고 했어. 따라나와'라고 했다. 우리 일행이 모두 밖에 나갔는데 이상구와 지인이 'XX같은 X", "X같은 X"라고 욕을 해댔다"고 전했다. 당시 자리에는 이들 외에도 조모 양과 친분이 있는 김모 씨(20·남)도 동석해 있었다.


또 김미리내는 "그 지인은 마치 우리를 유흥업소 접대부처럼 취급하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 우리 얼굴에 집어 던지면서 '이거 먹고 떨어져라. 돈줄테니 XXXX들. 이거면 됐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돈도 경찰이 주웠다"고 강조했다.


조 양은 이어 "당시 이상구 일행의 차에 한 남성이 자고 있었다. 이상구 일행이 그 남성을 깨우자 그 남성이 일어나서 우리에게 달려와 나를 내동댕이 치며 발로 차고 밀었다. 내가 쓰러지려고 하자 주위 사람들이 도와줬다"며 "그런데도 계속 때리려고 쫓아오더라. 이 남성은 그걸 말리던 우리 일행 김 씨를 끌고가 때리기도 했다. 이때 박 씨가 말리려다 이상구의 팔꿈치에 송곳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단독][이상구 폭행논란]피해여성 3명 직격 인터뷰 "무참히 폭행당했다" 찰과상과 멍이 든 김미리내의 팔과 다리.


박 씨는 "주위에 있던 증인이 10명도 넘는다. 다 우리를 위해 증언해주겠다고 했다"며 "이상구는 경찰차에 타는 것도 계속 거부할 만큼 만취해 있었다. 경찰서에서도 계속 욕을 했다. 그러다 잠들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취재 결과 주점 내부와 외부에는 CCTV가 설치돼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이상구 측은 현재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이상구 측은 다툼을 말리는 과정에서 싸움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상대 일행의 여자에 의해 얼굴에 상처를 입게 돼 경찰서에 갔던 것이라며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 55분께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던 이상구는 옆테이블 박모 씨 등 여성 2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했다.


이상구 등은 경찰에서 여성들이 먼저 욕을 해서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상구가 팔꿈치로 박 씨의 얼굴을 때려 송곳니 한개가 부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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