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 기관·기업, 국토부와 에코 드라이브 실천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운전방식인 '에코 드라이브' 활성활를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500여 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여하는 '에코 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 협약체결' 행사를 개최한다. 교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에코 드라이브'를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중앙행정기관 20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 20개, 공기업 49개, 사회·문화·시민·운수 등 각종단체 65개, 일반기업체 300개, 대학 60개 등 모두 514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여한다. 연말까지 협약체결 대상을 2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본 행사에서 '에코 드라이브 교육성과 발표'를 하고, 식전 부대행사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에코 드라이브 경진대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대수가 현재 1700여만대에서 2020년에는 2200만대까지 계속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에코 드라이브'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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