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가 오는 7일 코엑스 오크우드호텔 지하 2층에 직영 23호 매장을 오픈한다. 22호점 이후 약 한달 반만이다.
특히 이번 23호점은 올해 예정된 G20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가 자주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호텔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전통한식과 불고기의 맛을 선보이게 된다.
불고기브라더스 코엑스점은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인테리어와 서비스, 그리고 114석의 매장 규모 및 최대 3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룸 공간이 준비돼 있다.
메뉴의 경우 외국인들의 입맛도 함께 고려해 생등심과 한우자연송이불고기 등 고급 소고기 메뉴가 준비돼 있다. 가격은 불고기가 1인분에 1만원대, 고급 등심이 3만원대이다.
이외에도 경상도와 전라도 등 각 지역 전통을 살린 언양식 ㆍ 광양식 불고기 메뉴에 식사와 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심세트 등 실속있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비즈니스 접대 공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은 물론 화요, 설화, 안동소주, 문배주, 허벅술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전통주와 5가지의 다양한 막걸리 등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코엑스점 오픈과 함께 편육냉채와 소갈비보신탕 등 신메뉴를 선보이고 매일 1000병씩 한정 생산하는 배상면주가 '느린 마을 막걸리'도 도입했다.
이나영 불고기브라더스 본부장은 "불고기브라더스 코엑스점은 G20 정상회의개최와 더불어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불고기맛을 알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춘 인테리어와 서비스 그리고 음식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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