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LG디스플레이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CD업황 하락에 따라 단기적인 전망이 악화되자 외국계 매도가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5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600원(1.57%)하락한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3만8650원까지 올라 반등을 시도했지만 골드만, 노무라,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에서 총 14만9040주를 매도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키움과 미래 등은 각각 9만9510주, 5만9350주를 팔며 매도창구 상위에 올랐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가치에 대한 매력은 있지만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실적 상승이 동반된 추세는 빨라야 다음달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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