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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100일]염태영 수원시장 “‘영업사원’ 각오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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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후폭풍·수원권 통합·대도시 권한 및 자율성 확보 등 해결과제 산적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수원주식회사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기업유치와 예산창출 그리고 지방자치와 분권실현을 위해 수원에서,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즈임해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성중형외(誠中形外, 마음속에 진실함이 있으면 겉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4년을 10년처럼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 100일 성과 = 수원시는 민선5기 들어 민선4기 사업에 대해 전면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실시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지급 및 어르신 효사랑지원금 지원계획 수립 ▲경전철사업의 백지화 및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검토 ▲서호생태수자원센터내 골프연습장 건립 재검토 ▲광교산 휴게소 건설계획 백지화 추진 등 수원이 사람에 투자하는 모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염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수원,화성,오산 3개시의 정서적 문화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오산 통합논의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결과제 ‘산적’ = 우선 인사다. 그동안 민선3,4기를 거치면서 전임시장의 출신학교인 수원고 출신 공무원들을 전면에 배치해왔다.


염 시장은 수성고 출신으로 취임과 동시에 국장급 인사를 단행, 요직에 있는 수원고 출신들을 교체했다.


염 시장은 이날 “‘변화’와 ‘희망’의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 기초공사를 다진 시기”라며 “현장에서 주민과 토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실행할 수 있었던 ‘시민과 행정이 새롭게 눈 맞추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세계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수원시 내부조직의 체질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과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110만 수원시의 당당한 위상확립, 기존 행정 관행과 문화의 혁신 그리고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사를 하는 것”이라며 “수원미래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모든 시정을 행정혁신의 마음으로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행정 ▲투명한 행정의 구현 ▲미래비전 행정의 실현 ▲분권과 위임의 책임행정 추진 ▲상식과 원칙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대도시에 걸맞는 권한과 자율성 확보다. 염 시장은 제2부시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110만 수원시가 대도시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른 대도시들과 역량을 모아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제 부활 15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조세와 규제완화 등의 권한이 중앙 집중화됨으로 인해 수원발전의 걸림돌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염 시장은 “과거의 관행과 문화를 현장과 사람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바꾸겠다”며 “전시성 예산을 과감하게 줄여 복지예산으로 확충하고, 예산과 재정구조를 시민참여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원.오산.화성 통합이다. 수원권이 통합되면 울산, 대구, 대전 광역시 등을 능가하는 175만이라는 국내 최대 통합시가 탄생하게 된다.


지난 민선4기 3개 시장들은 3개시 통합에 대해 같은 당 출신 단체장이면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지역주민들도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나뉜 상태다. 이에 3개 통합을 어떻게 이룰 것이냐가 민선5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2014년까지 3대 분야, 10개 전략사업, 37개 약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체재원 4527억원, 국도비 2185억원, 기타 민간자본 8,428억원 등 총 1조5140억원의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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