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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명지병원, 제천에 종합병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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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내년 3월 충북 제천에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한다.


명지병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치과, 응급의료센터 등 모두 11개의 진료과를 개설하고, 개원 후 곧바로 100병상을 늘려 총 350병상 규모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천 명지병원 개원 기획단’을 꾸리고 시설 마무리와 장비 도입, 의사를 비롯한 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제천은 수도권과 멀지 않고 인구도 13만5000여명이나 되지만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이 각각 1곳, 한방병원이 1곳에 불과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 내년에 제천 명지병원이 문을 열면 종합병원이 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제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병원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식 제천 명지병원 개원 기획단장은 “PET,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양질의 의료진을 갖추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달 중 간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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