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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영테크, 제천 고암테크노빌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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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현지서 준공식…1만101㎡(3055평), 건축연면적 3905㎡(1181평) 1층 건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동차 허브 휠베어링을 만드는 (주)화영테크(대표이사 이정영)가 8일 오후 4시 제천시 고암동 고암테크노빌에서 준공식을 갖고 둥지를 튼다.


한해 매출 120억원, 종업원 수 35명인 화영테크는 올 3월 고암테크노빌의 유닉스전자를 사들여 건물 리모델링작업을 해 지난달 준공했다.

터 면적 1만101㎡(3055평), 건축연면적 3905㎡(1181평)의 1층 건물로 둥지를 튼 화영테크는 부산시에 있는 (주)화영오토텍의 제천공장이다.


또 제천바이오밸리 내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일진글로벌과 (주)영월드공장에 자동차 허브휠 베어링을 납품하며 생산품 모두를 수출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08년 국제금융위기로 헤어드라이기 명품업체인 유닉스전자가 공장 문을 닫으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150여명의 없어진 일자리를 대신 메워준다.


화영테크눈 앞으로 200억원을 들여 70여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제천시는 화영테크 입주로 제천이 자동차부품업체 메카로 떠오를 수 있게 자동차부품생산업체를 집단화 및 특화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최근 제천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잇따른 공장 준공으로 바이오밸리도 빨리 정상화되고 있다. 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2산업단지(제2바이오밸리)가 오는 12월말 준공된다.


LG아워 홈, 영 월드 등 유망기업들 유치로 30% 분양률을 이룬데 이어 내년도엔 100% 분양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준공행사엔 최명현 제천시장,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 표근봉 회장 및 이정영 대표이사, 회사관계자 협력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어 현판제막식, 공장투어 등으로 이어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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