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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 컨소시엄 사업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LG화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ICT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화 한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4일 분당 본사 사무소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을 비롯해, 함재경 LG화학 전무, 우상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손진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김상용 우진산전 사장, 김대환 대경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참여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전력계통 설계 및 해석,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해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전체적인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포스코ICT측은 설명했다.


포스코ICT를 비롯한 5개 기관 및 기업은 작년 말부터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실증사업에서 컨소시엄을 구성, ‘스마트 리뉴어블’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실증단지를 통해 대용량 풍력발전기 등과 같이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발전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출력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도서·도심지역, 산업체의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스마트그리드 기술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짓고, 향후 2013년까지 2년간 통합운영 단계를 거쳐 관련 기술의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 현지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알리기 위한 이동식 홍보관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세계 최대,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제주도에 조성, 관련기술을 조기 상용화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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