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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국민아이돌 되기의 초심은 어디로..정체성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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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국민아이돌 되기의 초심은 어디로..정체성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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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이 프로그램 초심을 상실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꽃다발'에서는 남녀 아이돌의 최강커플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기존 출연진인 여성 아이돌과 한류 스타 남성 아이돌들간의 커플 선발이 이뤄진 것.


하지만 '꽃다발'의 초기 방송의도인 '전세대가 공감하는 국민 아이돌 되기 위한 무한 대결'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그저 자칭 한류스타라고 칭하는 초신성과 인피니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존 출연진의 모습만이 그려졌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걸그룹들은 섹시 댄스르 추기도 했고 매운 돈가스를 먹고 고통을 참는 등 억지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학성 웃음에 대한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부적절한 게임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에 인기 아이돌을 대거 출연시켜 시청률을 올리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단기간에 시청률이 올라가는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특집 프로그램에는 효과적 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프로그램의 매력 없이 출연진들의 스타성에만 매달린다면 결국은 시청자들의 외만을 받을 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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