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민효린이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민효린은 2일 오후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0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이하 KDF)'의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이하 KDA)' MC를 맡아 레드카펫에 섰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민효린은 화려한 검정색 드레스로 맵시를 자랑했다. 하지만 실수로 드레스를 밟았고 이로 인해 드레스 윗부분이 밑으로 당겨졌다.
물론 '패드'로 인해 신체 부위가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자칫 했으면 대형 노출 사고가 될 뻔한 현장이었다.
민효린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미끄러워 드레스를 발로 밟는 실수를 했다. 본인도 굉장히 당황을 했다. 큰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KDF' 개막식과 'KDA'에는 민효린과 이재용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윤시윤, 이순재, 장혁, 차현정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