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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임정희-조권, '불안한 음정? 불협화음' 어색무대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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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임정희-조권, '불안한 음정? 불협화음' 어색무대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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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사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임정희와 조권의 듀엣무대.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무대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임정희는 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생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진짜일 리 없어’와 조권과 함께 듀엣한 디지털싱글곡 ‘헤어지러 가는 길’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컴백한 거리의 디바의 귀환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임정희 하지만 조권과 함께 한 ‘헤어지러 가는 길’에서는 다소 긴 공백인 탓인지 불안한 음정으로 그녀의 기량을 완벽하게 펼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조권 또한 임정희와 진정한 불협화음의 끝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어색한 호흡은 애절하고 감성적인 곡 분위기를 해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임정희가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지난 2008년 초 미국으로 건너간 임정희는 JYP USA에 머물며 '제이-림(J-Lim)'이란 이름으로 미국 데뷔를 준비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당시 그는 아웃캐스트와 함께 음반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미국진출을 꾀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이었다. 임정희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며 언어와 음악 트레이닝은 물론, 음악적 감각을 기르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국 팝 시장의 벽은 높기만 했다.


결국 아무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2년간의 뉴욕 생활은 마감이 됐고 임정희는 국내복귀를 결정했다. 물론 외국 진출로 한국의 음악을 알리는 건 좋지만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해외진출은 아쉬움을 떠안게 된다는 좋지 않은 전례를 남겼다.


또 국내 팬을 뒷전으로 둔 채 해외에 진출할 땐 언제고, 실패하니 다시 돌아왔냐는 곱지 않은 시선들이 앞으로 국내활동을 지속해야할 임정희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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