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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業, 3Q 매출 다소부진..4Q 이후 회복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건설업종에 대해 3분기 매출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4분기에는 3분기 부진한 매출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민 연구원은 "비가 온날이 예년에 비해 50%이상 증가하면서 건설 진행이 예정보다 지연돼 건설사의 국내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건설사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에 돌관작업 등을 통해 3분기 부진을 만회하면서 연간 매출이 실적 기대치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2007년 3분기에도 9월에 비가 예상보다 많이 오면서 건설사의 3분기 매출이 부진했지만 4분기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2007년과 같이 2010년에도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하더라도 4분기에 돌관작업(시간외 작업) 등을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하반기부터 주택시장 개선과 해외 수주 모멘텀 지속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한 DTI 폐지 이후 수도권 경매시장 낙찰률이 상승하는 등 주택 수요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2011년 주택 입주물량 감소가 예정돼 있어 주택시장은 2011년으로 갈수록 안정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건설업종 주가가 주택리스크 완화와 해외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11년에는 주택시장 개선 모멘텀도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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