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 시청률이 대폭 상승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장키' 10회는 전국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9월30일 방송된 '장키'에서는 오하니(정소민 분)와 백승조(김현중 분)의 첫번째 동침이 그려졌다. 승조와 윤혜라(이시영 분)가 동거를 하고 있다고 오해한 하니. 하니는 충격으로 인해 밥도 거른 채 폐인의 모습으로 지냈다.
하지만 승조와 혜라의 동거가 자신의 오해였던 것을 알게 된 하니는 다시 힘을 내 승조에게 다가섰다. 승조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레스토랑을 찾은 하니는 위통으로 쓰러졌고 많은 비가 내려 승조가 자취하는 집으로 향했다.
결국 두 사람은 승조의 집에서 첫 번째로 동침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집에서 살아오긴 했지만 한 침대에서 잠이 든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 하니는 승조와 한 침대에 있다는 사실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KBS '도망자 PLAN.B'는 17.9%의 시청률로 첫 회보다 하락했으며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자체 최고 시청률 19.9%로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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