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프랑스 토탈 등 국제 석유업체 4곳이 핵프로그램 개발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각) 외신이 미국 국무부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토탈과 노르웨이 스타트오일, 이탈리아 ENI, 영국 및 네덜란드의 로열 더치 셸 등은 대이란 투자를 종결하고, 이란 내 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 국무부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이 같은 결정이 이란에 중대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무부는 이 외에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의 자회사인 나프티란을 금융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