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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아이리시·얼라이드아이리시 144억유로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아일랜드의 앵글로아이리시 은행과 얼라이드아이리시 은행이 정상화를 위해 144억유로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앵글로아이리시 은행의 경우 64억유로의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50억유로의 자금이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1월 앵글로아이리시 은행을 국유한 후 이 은행에 229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로써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권과 주택금융조합에 투입한 구제금융은 330억달러로 집계됐다.


얼라이드아이리시 은행은 30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는 곧 자금 확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호노한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발표로 아일랜드 은행권이 구조조정을 위한 최종 해결방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아일랜드 의회는 주요 금융기관의 예금 및 부채에 대한 정부보증이 만료되자 보증 기간을 연기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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