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가의 명품 시계인 '오메가(OMEGA)'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6개의 공간에서 시계 제조역사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온 코-엑시얼(Co-Axial) 무브먼트 테마관을 비롯해 인류최초의 달 착륙 시계로 유명한 스피드마스터, 씨마스터, 드빌, 컨스텔레이션 등 오메가의 대표적인 4개 시계라인이 전시된다.
특히 스위스 오메가 본사의 시계 장인을 직접 초청해 '시계의 심장부' 무브먼트 조립 과정을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민병도 해외명품팀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시계 기술력을 백화점을 통해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을 "이라며 "오랜 기술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명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올해 개점 80주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과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시계의 전통명가 오메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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