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라 스타 마케팅의 수단으로 QR코드 서비스인 ‘Daum 코드’의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QR코드란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을 뜻하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이차원 코드다.
다음은 보아, 2NE1과 같은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앨범, 뮤직비디오, 인터뷰 영상 등의 정보를 ‘Daum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의 정보가 입력된 ‘Daum 코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디지털뷰’를 비롯해 다음 뮤직, 스타 앨범,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돼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수 보아는 지난 8월 신작 앨범 발표와 함께 보아 신작 앨범의 정보, 뮤직비디오 등이 담긴 ‘Daum 코드’를 ‘디지털뷰’, 웹, 앨범, 포스터, 버스 광고 등에 게재했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뮤직의 뮤직 스페셜 코너에 ‘보아 10주년 기념관’을 만들기도 했다.
가수 보아의 신규 앨범에 삽입된 ‘Daum코드’의 경우, 해당 모바일 페이지에 3만여회 접속되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2NE1 역시 ‘Daum 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NE1은 앨범과 포스터에 뮤직비디오, 앨범에 대한 소개,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 동영상 인터뷰 등이 담긴 ‘Daum 코드’를 삽입해 5일만에 2만 5000여회 접속되는 등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다음은 다음 달 5일 천안에서 열리는 SBS슈퍼모델대회에도 ‘Daum 코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음 금동우 모바일전략팀장은 “QR코드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연예인,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가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과 QR코드의 강점을 살려 더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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