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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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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흥덕구 신촌동서 개소식…5058㎡ 터에 건축면적 2185㎡, 첨단유통시스템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30일 오전 흥덕구 신촌동에서 생산농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유통센터는 18억원을 들여 5058㎡ 터에 건축면적 2185㎡ 규모로 저온저장고, 선별장, 집하장, 선별기 등 최신식 현대화와 규모화 된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적극 활용, 농가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생산농가 소득 증대로 농산물 값 안정을 꾀해 농업의 새 고부가가치를 얻는다.

한편 농산물 선별기는 과실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효율을 높여줌은 물론 등급기준을 유통업체의 여러 수요를 감안, 16등급까지 나눌 수 있다.


토마토, 사과, 배 등 과채류를 하루 최대 15t, 한해 5400t 이상 일괄적으로 들여와 등급별 나누기, 저장, 포장하게 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산물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공급 일괄시스템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유통담당자는 “농업법인 도담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중부권에 사통팔달 이어져 있다”면서 “최첨단 유통시스템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유통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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