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30일 두산에 대해 모트롤 사업부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수익을 작년보다 45.6% 성장한 1조7520억원"으로 내다봤다.
실적호전의 가장 큰 요인은 밥캣의 턴어라운드로 지분법 이익이 작년 1213억원에서 올해 1927억원으로 증가했고 투산모트롤 합병으로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확장된 것이다.
그는 "두산의 모트롤 사업부는 두산인프라코어 밥캣의 실적호전과 업황개선에 힘입어 급성장 할 전망"이라며 모트롤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을 3582억원, 영업이익을 172억원으로 예상했다. 2013년도 예상치는 매출액 6004억원에 영업이익 769억원이다.
더불어 "2008년 1000억원에 인수한 회사가 2015년에는 1조원 수준의 사업 가치로 성장한 것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