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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월 결산법인 실적 제조·IT·유통업종 'GOOD'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금융업종 실적 전반적 저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6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IT·유통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던 반면 금융업종의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 10개사의 2009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5.34% 증가한 4345억원, 영업이익은 11.45%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IT·유통업종이 금융업종에 대비 전반적인 실적 개선폭이 컸다.
제조·IT·유통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5%, 55.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신민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이 포함된 금융업종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 실적 제조·IT·유통업종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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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장사별로 보면 TPC 신민저축은행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효성오엔비와 양지사와 각각 당기순이익 증가율 170.61%, 147.05%를 기록해 실적 개선폭이 컸다. 아세아텍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7.15%, 9.26%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제4이동통신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던 스템싸이언스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폭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손실은 4000억원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 '비'와 관련해 이목이 집중됐던 엔터테인먼트사 제이튠엔터는 당기순손실과 영업손실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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