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한국 테니스의 꿈나무 정석영(동래고)과 정홍(삼일공고)이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대결을 펼친다.
29일 현대카드는 다음달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XI에 앞서 국내 테니스 유망주인 정석영과 정홍의 오프닝 매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와 앤디 로딕(미국·10위)이 펼치는 본경기의 사전 오프닝 행사로 열린다.
올해 태국 퓨처스 대회 준우승,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8강에 진출한 정석영은 이형택 이후 남자 테니스계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로 불린다. 이에 맞서는 정홍은 올 시즌 4개 대회를 제패한 국내 주니어 최고의 왼손잡이 선수다.
정석영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조코비치와 로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지켜보는 와중에 경기를 하게 돼 너무 긴장된다”고 말했다. 또 정홍은 “이 무대가 훗날의 더 큰 무대를 준비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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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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