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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로드맵 작성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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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로드맵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기업 기술로드맵 작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R&D역량에 따라 수요자 분석, 제품·요소기술 도출 등을 실시하고 중장기 기술로드맵 수립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시장분석, 미래 예측능력 및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기술개발 자체에만 집중해 기획 단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고 기획을 한다해도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R&D 기획을 돕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08년 시범사업으로 기술로드맵 작성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08, 2009년 79개 중소기업의 R&D로드맵 작성을 지원해 향후 중장기 R&D추진 방향 설정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해당 업체 CEO 및 R&D담당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향후 기업 스스로 R&D 전략을 수립할 경우를 대비했다.


올해는 10억원 예산으로 37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녹색기술·첨단융합·제조기반 기술 분야의 신청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발굴된 R&D과제를 향후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의 선도과제로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7일부터 21일까지 사업 홈페이지(www.smtrm.or.kr)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참조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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