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웅진코웨이가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웅진홀딩스는 코웨이 지분 13% 가량을 매각한다고 공시했으나 해당 이슈는 이미 시장에 알려져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일대비 300원(0.69%) 떨어진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팔자'세로 장을 시작한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4930주.
매도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 삼성, 동부, 키움, 신한금융 등 증권사가 올라 있다.
웅진홀딩스는 이날 자회사 웅진코웨이 주식 250만주(지분율 12.95%)를 총 1057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웅진홀딩스는 극동건설 인수 등에 따른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웅진홀딩스의 웅진코웨이에 대한 지분율은 28.37%로 낮아진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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