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중 영세민 500가구에 보급 예정…17일 입찰 공고, 다음 달 개찰 뒤 공사 들어갈 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설 영세서민용 임대주택 ‘행복아파트’ 착공이 11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충남도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행복아파트가 추석연휴 전인 17일 행복아파트 M5블록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냈고, 다음 달 14일 개찰에 이어 11월엔 첫삽을 뜰 계획이다.
공사비는 226억원(추정가)며 적격심사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진다.
7월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4개월여가 늦춰졌다. LH관계자는 “지역민들이 들어갈 아파트여서 주민의견 반영과정에서 요구할 점이 많아 이에 대한 검토에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설명했다.
행복아파트는 연기군 남면 방축리 2만㎡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15~20층 규모로 지어진다. 크기는 ▲39.66㎡ ▲52.89㎡ ▲59.50㎡ ▲66.11㎡ 등으로 500가구다.
행복아파트는 1억원 미만의 보상금을 받은 원주민 1000가구 중 영세민 위주로 공급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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