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자사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전용 제품인 '트러스가드 DPX'가 CC(Common Criteria,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윈도 서버용 통합보안 솔루션인 'V3 Net 7.0'과 중앙관리 솔루션인 'APC 4.0'도 CC인증을 획득했다.
'트러스가드 DPX'는 지난 4월 DDoS 대응 장비에 대한 별도지정제품 등록에 이어 이번에 CC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 및 금융권에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트러스가드 DPX'는 안철수연구소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 제품의 구축·운영 노하우가 집적돼 DDoS 공격에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철수연구소 마케팅실 김수진 전무는 "공공·금융권을 비롯해 기업, 기관 등에 '트러스가드 DPX'의 우수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DDoS 긴급 대응 서비스 공급이 활기를 띠게 됐다"며 "트러스가드 DPX 고객은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새로운 DDoS 공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3 Net 7.0'은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기능은 물론, 네트워크 보안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PC 4.0'은 'V3 Net 7.0'의 자동 설치와 버전 업데이트, 보안 정책 적용, 원격 제어, 상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해 네트워크 보안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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