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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황식이 양파총리? 양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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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의혹제기로 '제2의 양파총리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 "양파는 없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이 제시하는 억지 의혹이나 침소봉대형 의혹 부풀리기들이 많아서 이런 정치적 공세는 공정한 사회 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당이 제기한 ▲ 동신대 특혜지원 의혹 ▲ 병역면제 의혹 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 후보자의 병역면제와 관련, "어떤 이유로든 병역을 피했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고위공직에 진출을 하려면 병역을 마쳤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법률적으로 과연 적법하게 면제를 받은 것이냐 불법한 방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이냐 하는 여부가 쟁점이 될텐데 부동시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눈으로 보고 말로 들어서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밀한 측량 장비를 이용해서 디옵터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인사청문회 이전 공개 신체검사 주장과 관련, "사실 굉장히 인격 침해 요소가 있다"며 "의학적 자료를 가지고 검증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데 사람을 불러서 공개 신체검사를 하는 건 죄인 취급하듯이 일국의 국무총리가 되는 분에게 죄인인 것처럼 대하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것인지, 전 세계 어디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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